양현석 “이진아 노래에 잠깐 꿈을 꾼 듯 했다”

양현석 “이진아 노래에 잠깐 꿈을 꾼 듯 했다”

기사승인 2014-11-24 01:53:55
이진아의 ‘보이지 않는 것’ 앨범 재킷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4의 심사위원 3명은 이진아(23)에게 호평을 쏟았다.

이진아는 23일 첫 방송에서 자신을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한 뒤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였다. ‘시간아 천천히’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발매한 앨범 ‘보이지 않는 것’의 수록곡이다.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첫 무대를 통과했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권도 얻었다.

심사위원단은 극찬 일색이었다. 양현석은 “이진아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나도 잠깐 꿈을 꾼 듯 했다”며 “이진아는 어쩌면 (프로그램을) 리드할 가수가 될 수 있겠다는 칭찬을 하면서 합격을 드리겠다”고 했다.

박진영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정체가 무엇인가. 우리보다 잘한다. 심사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놀랐다. 유희열이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최고다”고 호평하자 박진영은 “모든 시즌 통틀어 최고”라고 맞장구를 쳤다.

SNS에는 “엠넷 슈퍼스타K6에 곽진언과 김필이 있었다면 K팝스타4엔 이진아가 있다” “K팝스타4의 첫 판부터 괴물이 떴다” “1년 넘는 무명 생활을 끝내고 대중의 앞에 당당히 서길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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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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