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크리스마스 매출 5년새 2배 증가

롯데마트, 크리스마스 매출 5년새 2배 증가

기사승인 2014-11-24 11:54:55

롯데마트는 최근 5년간 트리, 장식용품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매출 분석 결과 11월 매출 비중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크리스마스 용품의 연간 매출 비중은 17.9%로 5년 전 2009년의 8.7%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매출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용품의 매출 신장률은 의무휴업 등의 영향으로 2009년 대비 6.2% 가량 줄었다.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연간 매출은 큰 변화가 없는 데 11월 매출만 증가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했다.

11월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은 불황으로 인한 소비 심리가 위축, 산업계 전반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전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소품, 전구 등 300여종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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