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안전하게 즐겨요”

“겨울 산행 안전하게 즐겨요”

기사승인 2014-11-24 14:08:55

코끝이 시린 겨울이 찾아왔다. 최근 몇 년간 등산이 하나의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추운 겨울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등산 시에는 항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등산 시 안전사고는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전한 등산을 즐길 수 있을까? 올 겨울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위한 등산정보를 살펴보자.

◇안전한 등산을 위한 ‘에너지 사용법’

등산 시에는 길을 잃거나 악천후를 만나 조난을 당할 수도 있으며 부상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체력이다. 등산 시 기본적인 체력 안배는 오를 때 40%, 내려올 때 30%, 나머지 30%는 예비체력으로 간직해야 한다. 예비체력이 있어야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체온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산을 선택할 때는 무조건 높고 유명한 산 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산과 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겨울, 저체온증에 유의

기온이 낮은 겨울철 등산 시에는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간 상태로, 인체 내의 열 생산보다 열 손실이 많을 때 발생한다. 저체온증에 걸릴 경우 신체기능이 50% 이하로 저하되며, 회복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추운 겨울 저체온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기능성 다운재킷 등을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다.

◇한겨울 산행의 적 ‘동상’

동상은 혈액순환 장애로부터 시작된다. 인체내부에 에너지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최대한 적게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얼마 남지 않은 에너지로 오랫동안 체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중요 기관에만 혈액을 공급하고 팔, 다리와 같이 생명유지에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는 혈액을 공급하지 않는다. 체온 유지는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인체는 말단부위의 동상이라는 자기희생을 치르는 것이다. 때문에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 적절한 보온, 힘의 절약, 무리하지 않는 등산, 알맞은 식품의 섭취 등의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예비체력을 잘 간직해야 한다.

◇겨울철 산행, 기능성 다운재킷은 필수

이처럼 등산에는 다양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능성 등산 제품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산행 시에는 체온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운재킷은 필수로 챙겨야 한다.

백배순 노스케이프 전무는 “겨울철 산행에는 낮은 기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상, 저체온증 등의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올 겨울은 노스케이프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스케이프는 2014 F/W 시즌 ‘피어리 젠3 플러스 다운’을 선보였다. ‘피어리 젠3 플러스 다운’은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다운재킷에 라쿤털을 추가해 보온성과 패션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겉감은 일본 수입원단을 사용하여 다운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했으며, 활동 시 땀 배출이 용이한 사이드 벤틸레이션 (Side Ventila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충전재로는 프랑스 소필레타사의 헝가리 구스 다운을 100호 기준으로 350G 사용했으며, 안감으로 정전기 방지에 우수한 볼트(VOLT)원단을 사용했다. 또 추운 겨울 야외활동 시 보온효과가 탁월한 킵 히트 시스템(KEEP HEAT SYSTEM)을 적용했다. ‘킵 히트 시스템’은 인체의 열을 복사해 일반 안감 원단보다 표면 온도를 5~7℃ 높게 유지시키는 소재로 빛이나 수분을 이용한 발열제품보다 뛰어난 기능을 자랑한다. 색상은 레드, 올리브그린 2종이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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