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커플 키워드는 패딩과 시밀러룩

올 겨울, 커플 키워드는 패딩과 시밀러룩

기사승인 2014-11-24 14:11:56

영하까지 내려가는 날씨에 패딩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같은 옷이 아닌 비슷한 디자인으로 서로 유사한 코디를 하는 시밀러룩(Similar look)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디자인에 비슷한 색의 패딩을 찾는 커플들이 늘었다.

패딩으로 커플룩을 연출하는 만큼, 너무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해야 편안하면서 멋스럽게 스타일링하기 좋다. 엉덩이를 덮는 롱기장의 모노톤 점퍼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캐주얼과 포멀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셔츠와 블랙진을 같이 매치한다면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니트나 맨투맨과 코디하면 캐쥬얼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패딩 원단이 더해져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아우터형 패딩 셔츠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패딩 셔츠는 셔츠만으로도 바람을 막아주고 따뜻함을 선사해줘 롱기장 활동성이 뛰어난 베스트와도 좋다. 유니크한 퍼 모자를 포인트로 더해준다면 깔끔하면서도 캐쥬얼한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남자친구와 함께 입는 패딩 커플룩의 경우에는, 몸을 한결 슬림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어두운 톤의 야상점퍼를 선택하자. 여기에 몸에 핏되는 니트를 이너로 입는다면 두툼한 야상과 같이 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는다. 또한 내피와 외피가 분리되는 투웨이 스타일이 가능한 야상 점퍼들이 출시되면서, 실내에서는 베스트로, 야외에서는 야상으로입어서각각 다른 분위기로도 연출할 수 있다.

김 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