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Thanks Week’…생필품 최대 '반값'

롯데마트, ‘Thanks Week’…생필품 최대 '반값'

기사승인 2014-11-25 11:46:55

롯데마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점에서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Thanks Week’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동안 직구·역직구 등을 통한 외국계 유통업체의 소리 없는 국내 시장 잠식 대응 차원에서, 전년 대비 행사를 2주 가량 앞당겼다.

또한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행사도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할인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우선, 지난 8월(8/29) 오픈한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사이버먼데이’에 앞서 27일 리뉴얼해 그랜드 오픈한다. 이를 통해 ‘레고’, ‘디즈니’ 등 60여 개의 인기 브랜드 전문관을 운영하고, 기존 롯데마트몰의 유아동관에서 취급하던 품목수(3300여개)보다 3배 가량 많은 1만여 품목을 운영하는 한편,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토이저러스 앱(App)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직구나 역직구가 힘든 국내 1등 브랜드 가공·생활용품과 신선식품에 대해서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50% 할인하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롯데 명작비엔나(790g)’를 7980원에, ‘베지밀 애플망고 두유(190ml*16입)’를 9600원에, ‘오뚜기 식용유(1.8L)’를 3350원에, ‘케라시스 샴푸/린스(각 750ml)’를 675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직구, 역직구 열풍으로 외국계 유통업체와 국경 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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