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패션 스포티즘룩 인기

아웃도어, 패션 스포티즘룩 인기

기사승인 2014-11-25 14:49:55

합리적 소비가 증가하면서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아웃도어 제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에 스포티즘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아웃도어에서도 스포츠적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에서는 스포티즘이 가미된 제품들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자체 개발 소재로 아웃도어의 기능성이 한층 강화된 반면, 디자인은 캐주얼 의류와 함께 착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트레이닝복을 닮은 오라클 니트 재킷(Oracle Knit Jacket)과 하이브리드 러닝 다운(Hybrid Running Down)이 그 예로, 현재 살로몬 내 타 제품대비 3배 이상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신축성이 우수하며 방풍·보온이 뛰어나다. 또한 디자인만으로는 아웃도어인지 스포츠 의류인지 구분이 안 될 만큼 세련된 색감과 슬림한 라인을 가지고 있다.

살로몬의 대표 제품인 모션프리 다운재킷(Motion Free Down Jacket)은 10월과 11월 살로몬 매출의 1등 공신이다. 발랄한 컬러와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패션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재킷을 완성한다.

모션프리 다운재킷은 기존 방한중심의 다운과는 기술적으로 차별화되는 제품으로, 신체의 움직임에 맞게 부위별로 늘어나는 4-way 스트레치 소재와 입체패턴을 적용하여 뛰어난 활동성이 특징이다. 최근 댄싱9 MVP로 뽑힌 김설진이 모션프리 다운재킷을 입고 현란한 춤을 선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아웃도어업계에 부는 스포티즘 열풍은 까다로운 여성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기능성과 멋스러운 디자인을 접목한 치마 레깅스(Skirt leggings)는 이미 완판돼 재생산에 들어갔으며, ‘써말 프로 재킷 W(Thermal Pro JKT W)’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써말 프로 소재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스 재킷으로 고급스러운 컬러와 슬림한 라인이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청바지, 운동복과 코디할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다운 재킷을 자주 입는 겨울철, 가볍게 입기에 제격이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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