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 K-beauty 한류 식기 전에 해외로~ 해외로~

국내 화장품 기업, K-beauty 한류 식기 전에 해외로~ 해외로~

기사승인 2014-11-26 18:07:55
한류붐으로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류붐으로 인한 K-beauty의 확산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여느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중장기 비젼과 세부전략을 세우며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1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북미, 유럽, 인도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 진출다. 중장기 비전으로 ‘Great Global Brand Company/Asian Beauty Creative’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020년 매출 12조원을 목표로 했다. 해외매출 비중이 현재는 약 20%이지만 향후 51%로 끌어올려 글로벌 5대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기타 아시아 지역에 진출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오는 2018년 매출 8조원을 목표로하고, 중국에서는 더페이스샵을 1000개점으로 매장을 확장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일본, 동남아 시장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주로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지역 및 직ㆍ간접적으로 약 8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매출 1조 4천억원을 목표로하고 한국 브랜드숍, 중국, 동남아 순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생산규모를 1억개 수준으로 확대하고 상해 연구소 자체 운영으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미국, 유럽, 홍콩, 중동, 대만 등에 진출했으며, 기타 아시아 지역은 중국 안정적 확보 이후에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해외 매출비중은 8% 수준이나 향후에는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특히 콜마 베이징은 내년 매출액 55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중국 내 9개 이상 공장 확보를 통한 생산기지와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국내 중고가 위주의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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