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스타피부과 자해흉터 치료,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상 수상

연세스타피부과 자해흉터 치료,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상 수상

기사승인 2014-11-27 09:16:55
연세스타피부과 의료진이 지난 23일 열린 2014 대한의학레이저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이번 학회에서 ‘핀홀레이저를 활용한 주저흔 치료법(The treatment of hesitation marks on the forearm with a pinhole method)’을 발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자해흉터인 ‘주저흔’은 손목에 외상을 가해 생긴다. 환자에게 자살시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눈에 잘 띄는 손목에 있어 사회생활 발목을 잡을 수 있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상처가 깊고 길어 자연적으로 치유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외과적 수술을 적용하면 또 다른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큰 난치성 흉터로 분류된다. 특히 손목의 자해흉터는 현재까지 만족할만한 치료법이 거의 없었다.




















연세스타피부과 의료진은 핀홀법을 활용한 탄산가스(CO2)레이저로 긴 흉터를 잘게 잘라 눈에 덜 띄게 하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정상피부처럼 복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탄산가스(CO2)레이저는 흉터에 작은 구멍을 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치료 시 출혈이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이 짧다. 또 마취크림을 국소부위에만 사용할 정도로 통증이 미미하다.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두달 간격으로 5회 시술을 받으면 70%정도 호전된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핀홀법을 활용한 레이저 치료는 주저흔, 수술흉터와 같이 성형외과 수술로 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흉터에 개선효과가 뛰어나, 기존 수술법으로 번거로운 치료과정, 부작용 등으로 고민이 많았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연세스타피부과는 앞으로 난치성 흉터 치료 분야 선구자로서 연구와 치료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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