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캐주얼, 둘 다 어울리는 구두 스타일링은?”

“클래식과 캐주얼, 둘 다 어울리는 구두 스타일링은?”

기사승인 2014-11-27 15:58:55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시즌이 찾아왔다. 남성들이라면 보온은 물론 업무상 격식있는 자리에는 수트와 어울리고, 일상생활에서는 캐주얼하게 스타일을 살려주는 코디 연출이 필요할 터. 올 겨울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줄 슈즈 연출법을 추천한다.

◇비즈니스 수트에 컬러 구두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컬러를 선호하는 비즈니스맨들이라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수트룩에 감각적인 컬러로 슈즈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브라운 계열 컬러 구두는 무채색 수트에 매치하면 차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려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즈니스 수트룩을 완성할 수 있어 최근에는 블랙 구두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 어두운 의상과 밝은 컬러의 슈즈와 함께 코디하면 슈즈에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구두 스타일 고려

발등을 덮는 몽크 스트랩 슈즈는 찬바람이 발등을 스치는 겨울에 잘 어울린다. 컬러는 물론 스트랩의 길이와 폭, 버클 등의 디자인 요소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 로퍼는 신고 벗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어 사계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밴드 모양의 가죽 장식이 있는 페니 로퍼는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고, 태슬 로퍼는 수트나 캐주얼 모두에 경쾌하게 매치할 수 있다.

평소 활동적인 스타일이나 캐주얼한 의상이 허용되는 비즈니스맨이라면 활동성과 보온성이 보장되는 윙팁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 라인이나 펀칭, 컬러 디테일이 가미된 윙팁 부츠는 수트와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어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츠를 매치할 경우 바지 밑단이 발목을 슬쩍 덮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으나 좀 더 세련되게 표현하고 싶다면 부츠 끝에 겨우 닿을 만큼 밑단을 접어 올리거나 크롭트 팬츠를 매치하면 자유로워 보이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좀 더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신발의 가장 밑 부분인 아웃솔 부분에 다양한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솔을 선택하면 보다 세련된 느낌과 더불어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한편, 남성 수제화 편집샵 헤리티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수입화를 20% 세일을 실시한다. 처치스, 치니, 그렌슨, 트리커즈, 산토니, 에드워드 그린, 조지 클레버리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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