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바르는 ‘블랙푸드’ 주목

먹고 바르는 ‘블랙푸드’ 주목

기사승인 2014-11-28 10:04:55

겨울의 문턱에 한 발짝 들어선 요즘,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피부 면역력 및 보습력이 약해져 피부의 건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뜨고 있는 ‘컬러푸드’는 건강에 도움되는 고유의 색상을 가진 자연식품을 뜻하는 말로 식재료가 가진 본연의 천연색소가 몸에 흡수되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는 점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블랙푸드는 피부 노화, 즉 안티에이징에 효과적인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화장품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정 집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능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다. 또한 피부 콜라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성분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어 화장품 성분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일반적인 검은콩과 달리 속 알맹이가 파란색을 띄고 있어 일명 ‘속청’이라고 불리는 서리태는 늦가을 혹독한 서리를 맞은 후에야 비로소 수확되는 작물로 강한 생명 에너지를 농축하고 있다.

한율 브랜드 매니저 양윤정 팀장은 “한율 서리태 라인은 국내에서 가장 서리 일수가 긴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되는 서리태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열악함 속에서 힘을 길러낸 서리태의 지혜를 피부에 전달해 허약해진 피부의 힘을 길러주고 서리태에서 찾은 탄력 성분이 피부를 더욱 단단하고 탱탱하게 케어해준다”고 전했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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