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농식품부, 말레이시아서 ‘식품 한류’ 전파

홈플러스-농식품부, 말레이시아서 ‘식품 한류’ 전파

기사승인 2014-11-28 11:27:55

홈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말레이시아 테스코 매장에서 12월 10일까지 2주간 ‘글로벌 동반성장을 위한 한국식품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 제조회사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aT를 통해 테스코, 홈플러스와 맺은 MOU의 첫 결실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식품을 직접 홍보하고 향후 판로 확대를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차원, 다미안, 만전 등 중소기업에서부터 농심, 대상, 롯데제과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20개 식품회사가 참여해 말레이시아 전역의 20개 거점 점포에서 150여 종의 한국 식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할랄(Halal) 인증 한국 식품 30종도 함께 마련해 현지 입맛 공략에 나선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에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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