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01점과 예술점수(PCS) 64.50점으로 합계 131.51점을 기록했다. 11명의 선수들 가운데 9위다.
김진서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5.69점으로 9위였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최종 합계는 197.20점이다. 김진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도 9위였다.
쇼트프로그램 3위였던 무라카미 다이스케(일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종 합계 246.07점이다. 세르게이 보로노프(러시아·236.65점)는 은메달, 무라 다카히토(일본·234.44점)는 동메달이다.
3차 대회에서 연습 중 다른 선수와 충돌로 부상을 입었지만 이번 6차 대회에서 출전을 강행한 일본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는 229.80점으로 4위에 올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