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양재동으로 사옥 이전

㈜블랙야크, 양재동으로 사옥 이전

기사승인 2014-12-01 14:10:55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본사를 서울 가산동 사옥에서 양재동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블랙야크 신 사옥의 정식명칭은 ‘블랙야크빌딩’으로 지상 7층, 지하 4층(연면적 14,121m2) 규모다. 블랙야크빌딩에는 ‘블랙야크’, ‘마모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블랙야크와 ‘마운티아’, ‘카리모어’를 운영하고 있는 ㈜동진레저가 입주해 전 층을 사용한다. 특히, 1, 2층에 들어서게 될 자사 브랜드 매장들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1973년 종로에서 ‘동진사’로 시작해 지난 40여년간 국내 등산 및 아웃도어 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이후 서울 신사동을 거쳐 2006년 가산동으로 이전했으며, 다시 8년 만에 양재동으로 이전했다. 이 기간 동안 블랙야크는 다양한 연구를 통한 자체기술개발로 품질의 혁신을 이루어오고 있으며, 국내 아웃도어 문화와 트렌드를 형성하는 리딩브랜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블랙야크는 1998년 중국에 진출해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대만 등 아시아권의 진출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3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독일 ‘뮌헨ISPO’에 참가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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