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부사장 3명 등 총 17명 임원 승진

이랜드그룹, 부사장 3명 등 총 17명 임원 승진

기사승인 2014-12-01 14:50:55
이랜드그룹은 1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총 1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랜드그룹 측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 낸 것에 화답으로 부사장으로 3명을 동시에 승진시키는 등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이은홍 아시아홀딩스 대표, 김일규 이랜드파크 대표, 오상흔 이랜드리테일 하이퍼CU장 등 3인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올해도 신임 임원 중 절반이 여성으로 이뤄져 이랜드 그룹의 거센 여풍을 보여줬다. 이번 승진자를 포함해 그룹 내 여성 임원 비율은 28%에 이른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중국, 미국, 아시아 등 해외 사업부문의 책임자를 대거 포함 시켜 글로벌 그룹으로의 도약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하고 있는 외식, 레져 등 미래 사업부 임원을 대거 승진 시켜 그룹의 방향성을 보여준 것도 특징이다

한편 그룹 재무총괄대표로 신동기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신 부사장은 글로벌 IB 투자은행, 증권사 및 사모펀드 등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최민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