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501오룡호, 밤새 추가 구조 소식 없어”

외교부 “501오룡호, 밤새 추가 구조 소식 없어”

기사승인 2014-12-02 07:59:55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침몰한 우리나라 어선 ‘501오룡호’로부터 밤새 추가 구조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외교부는 2일 “추가 구조 소식은 밤새 없었다”며 “현재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도가 높고 수온이 낮아 구조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의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는 1일 오후 2시20분(한국시간) 러시아 추코트카주 인근 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했다.

한국인 선원 1명과 외국인 선원 7명 등 8명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은 사망했다. 구조된 나머지 선원의 국적은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3명, 러시아 1명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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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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