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디스의 국채 신용등급 강등에 “시장 지켜보는 중”

일본, 무디스의 국채 신용등급 강등에 “시장 지켜보는 중”

기사승인 2014-12-02 13:58:55
일본 정부는 자국 국채에 대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국채시장의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적절한 관리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코 히로시게 관방부 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국채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정부 견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장 전략을 착실하게 실시하면서 재정 건전화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1일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 결정을 계기로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채 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계단 강등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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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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