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투자전략가인 권구훈 전무는 2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서 2015년 한국 거시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코스피의 예상 등락 범위를 1900∼2300으로 내다봤다.
권 전무가 예상한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예상 범위는 6.6∼28.8%다.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3.8%로 전망했다. 내년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내년 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125원으로 제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