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도 없는데 골”… 기성용에게 쏟아진 호평

“각도 없는데 골”… 기성용에게 쏟아진 호평

기사승인 2014-12-03 11:25:55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2호 골을 넣고 영국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기성용은 3일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2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스완지시티가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기성용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골닷컴은 기성용에게 별점 4개(최고 5개)를 부여했다.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한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공간에서 골을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지역언론 웨일스온라인은 “꾸준한 활약으로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점(최고 10점)의 평점을 매겼다. 다만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최고 10점)을 매겨 중간 수준으로 평가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수비수로 출전한 윤석영(24)은 혹평에 시달렸다. 골닷컴은 기성용을 ‘최고의 선수’로 선정한 반면, 윤석영을 ‘최악의 선수’로 뽑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