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수원애경역사는 AK플라자 수원점 옆에 ‘AK&’을 개점,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AK&은 연면적 2만6500m²(8000여평)에 영업면적 1만9900m²(6000여평) 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구성했다. 가로수길과 동대문의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부터 1970년대 수원의 거리를 재현한 푸드 스트리트(식음료)까지 총 14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AK&은 기존쇼핑몰 형태인 임대방식을 탈피하고 입점하는 모든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애경그룹 측은 2018년까지 수도권 지역에 AK&을 3호점까지 열 계획이다.
애경 관계자는 “AK&은 젊음·트렌드·맛 3가지 콘셉트를 아우르는 쇼핑몰”이라며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스트리트패션, 스포츠용품, 풋살경기장 등 패션, 놀이, 먹거리가 결합된 종합쇼핑공간”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