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클래식 코트가 돌아왔다”

“올 겨울 클래식 코트가 돌아왔다”

기사승인 2014-12-04 11:57:55

이번 시즌, 클래식무드를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멋스러운 겨울 코트의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격식을 차려야 되는 자리는 물론, 회사원들의 오피스룩을 포함한 대학생들의 평상복까지 소재와 누빔 등 보온성을 더욱 강화한 겨울 코트를 주목해보자.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싱글 브레스트 코트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실용적인 코트로 꼽히는 싱글 브레스트 코트. 수트 뿐만 아니라 운동화 차림의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리는 싱글 브레스트 코트는 이번 시즌 둥글고 부드러운 숄더 라인으로 구성된 낙낙한 오버사이즈 핏의 코트로 재해석되었다.

포멀한 느낌과 함께 남들과는 차별화된 세련됨과 개성을 추구하는 남성이라면, 니트에 패딩 베스트를 매치한 레이어드 룩을 오버사이즈 핏의 싱글 브레스트 코트와 함께 매치해보자. 여기에 기모 소재의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상 하로 보온성을 극대화하여 따뜻함을 주는 것은 물론, 싱글 브레스트 코트의 클래식한 느낌을 다양한 아이템의 레이어링을 통해 좀 더 트렌디하고 영하게 연출 할 수 있다.

그리고 울 소재의 따뜻한 장갑에 고급스러운 가죽 클러치를 매치하고 정장슈즈를 매치하면 트렌디한 느낌과 보온성 모두를 잡은 포멀한 코트룩이 완성된다. 이는 직장인들의 비즈니스룩은 물론 외출용으로 손색없는 스타일이다.

◇캐주얼한 스타일은 연출해주는 더플 코트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명 떡볶이 코트, 더플 코트가 다시 트렌드 전선에 올라섰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코트계의 새로운 강자가 된 더플코트는 전체적인 룩을 한층 더 영하게 만들어주며 스마트한 댄디룩으로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로 심플하게 니트와 매치해도 좋지만 좀 더 댄디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카디건과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롤업한 청바지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보자. 여기에 백팩과 패턴 양말, 그리고 캐주얼 로퍼를 더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완성도를 더한다. 더플코트는 20대 남성들의 주말 외출복은 물론 옷차림에 구애를 받지 않는 회사원들의 출근용 아이템으로도 딱이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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