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난방비 뿌리는 뽁뽁이로 아껴요”

“겨울 난방비 뿌리는 뽁뽁이로 아껴요”

기사승인 2014-12-04 12:32:55

12월 들어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전기 온풍기나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겨울에 실내온도를 1도 높이는데 에너지 소비량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연간 15드럼을 사용하는 4인 가구의 경우(1드럼 24만원 기준) 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도 연간 3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단열재를 사용하거나 내복을 착용하는 등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랫동안 사용한 보일러는 내부에 먼지가 쌓여 열전도율을 떨어뜨리므로 주기적으로 점검과 청소를 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 내복이나 긴팔 옷을 입으면 체감 온도를 3도 가량 높일 수 있으며, 바닥에 매트나 카펫을 깔면 바닥 단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창문으로 새는 열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창문과 현관을 통한 열 손실량은 집 전체의 약 30% 정도 이며, 단열에어캡(뽁뽁이)을 사용하면 찬 공기 유입을 막고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붙이는 뽁뽁이보다 단열 효과도 뛰어나면서 결로 현상도 막아주는 ‘뿌리는 뽁뽁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뿌리는 뽁뽁이 ‘사무이아쯔이’는 KBS ‘생생정보통’과 MBC ‘경제매거진M'을 통해 1.3-2.2도의 단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레이 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이 간편한데다 창문 외관상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 겨울철에도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여름철에도 실외 공기를 차단해줘 냉방 효율을 높여준다.

한편 ‘사무이아쯔이’는 위메프 등 각종 온라인몰과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gncos.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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