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2015 F/W 주문회의 개최

아크테릭스, 2015 F/W 주문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4-12-09 11:58:55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국내 브랜드 전개를 맡고 있는 (주)넬슨스포츠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본사에서 아크테릭스 2015 F/W 주문회의를 개최했다. 2001년 국내에 소개된 이후 28번째로 개최된 이번 주문회의는 매 시즌 출시 예정 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로, 아크테릭스 대리점·취급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크테릭스는 1998년 세계 최초로 방수지퍼가 적용된 고어텍스를 비롯해 내년 2월 출시될 브랜드 최초의 풋웨어까지, 매 시즌마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아웃도어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가장 돋보인 부분은 완전히 새로워진 글러브 제품군. 사실 글러브는 아웃도어 장비 가운데 가장 제작이 까다로운 제품 중 하나다. 인체에서 가장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부위가 바로 손이기 때문. 아크테릭스는 지난 2010년 TriDex™이란 이름의 신기술로 정교한 손가락 움직임을 가능케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뛰어난 보온력과 기능성까지 겸비한 글러브를 선보인 바 있다.

아크테릭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기존에 출시했던 모든 글러브의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핏을 비롯해 정교한 움직임, 보온력, 그리고 내구성까지. 글러브의 기능성을 결정짓는 핵심적 요소를 모두 재평가했다. 그 결과 알파인 등반, 스키,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총 25종의 글러브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고어사의 새로운 고어텍스 안감 제조 기술인 고어 ‘C-KNIT’ 안감(backer)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방수 재킷을 다수 선보였다. 씨- 니트는 매우 가볍고 얇으면서도 밀도가 높은 원형 니트 구조의 안감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부착하는 방식의 신개념 제작 기술. 기존 안감에 비해 10% 가벼워졌으면서도 통기성은 향상됐다. 여기에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더하면서 고어텍스 특유의 바스락거리는 느낌은 줄였다. 아크테릭스는 트레킹, 러닝용부터 시티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C-KNIT™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크테릭스는 현재 전국 직영점 및 백화점·대리점·취급점 등 50여 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며 2015년에는 수도권 및 주요 지방 도시에도 차례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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