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직 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직장인, 이직 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기사승인 2014-12-09 12:55:55
직장인 10명중 3명은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기준으로 ‘업무환경’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남녀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선택의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직을 하게 된다면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으로 ‘업무환경’이 32.8%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높은 연봉(26.2%) ▲비전과 전망(19.3%) ▲회사의 안정성(16.3%) ▲인간관계(4.3%) ▲기타(1.0%)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생활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순간이 언제인가’ 질문한 결과, ‘일이 적성에 안 맞거나 재미가 없을 때’가 전체 28.5%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일에 쫓겨 개인적인 생활을 신경 쓰기 힘들 때(24.7%) ▲일하는 것에 비해 연봉이 너무 작다고 느낄 때(20.0%)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17.8%) ▲잘나가는 동료나 후배 등에 비해 자꾸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때(7.8%) ▲기타(1.2%) 순이었다.

한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사항은 무엇인가’ 질문했다. 결과, ‘연애, 배우자 등 결혼 관련 선택’이 39.2%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 이직 등 취업 관련 선택(33.8%) ▲학교, 전공 등 진로 관련 선택(15.7%)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 선택(6.0%) ▲출산, 양육 등 자녀 관련 선택(3.2%) ▲기타(2.2%) 순이었다.

‘평소 선택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행동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친구나 선후배 등에게 조언을 듣는다’는 응답자가 2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 배우자 등 가족과 상담한다(26.8%) ▲혼자서 충분히 생각한다(21.2%) ▲관련한 기사나 카페, 블로그 등을 검색한다(9.0%) ▲같은 직장동료나 상사에게 자문을 구한다(8.3%) ▲관련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는다(6.2%) ▲기타(1.0%) 순이었다.

‘일과 가정,
쇼핑,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나 자주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는가’란 질문에는 ‘한 달에 1~2회’가 46.7%비율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일주일에 1~2회(26.8%)
▲거의 없다(10.5%) ▲매일(8.2%) ▲일주일에 3~4회(78%) 순이었다.

평소 자신이 선택하는데 있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는 ‘41~60점’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61~80점(%31.7) ▲21~40점(15.2%) ▲0~20점(6.3%) ▲81~100점(6.3%)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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