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힐링캠프> 김영하 ""하고싶은 일 하는 건 사치"" 날카로운 현실 진단 '공감'...김영하는 누구?"

"[쿠키영상] <힐링캠프> 김영하 ""하고싶은 일 하는 건 사치"" 날카로운 현실 진단 '공감'...김영하는 누구?"

기사승인 2014-12-09 13: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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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김영하 작가가 현재 세태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물음특집’ 2탄으로 국민 배달앱 CEO 김봉진 대표와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하가 출연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 작가는
""기성세대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현재에 머물러 있기도 힘들다""고
날카롭게 꼬집었습니다.

이어 ""젊은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들 하는데 사치""라며
""요즘은 (과거와 달리) 스펙도 열심히 쌓아야 하고,
동시에 창의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까지 찾으라고들 하는 건 과하다“고 말했고요.

또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10% 이상 성장을 했다.
그런데 최근은 2%도 힘들다""며
"8, 90년대는 두 자릿수 성장했기 때문에
낙관주의가 팽배했던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100% 공감‘
‘하고 싶은 일 하는 건 사치지’
'그냥 살기도 힘들어‘
‘아프니까 청춘? 헛소리’ 등
열렬한 공감을 보내고 있네요~


한편, 김영하 작가가 누구냐?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깅영하 작가는 1968년생으로
<검은집>,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린자의 기업법>,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빛의 제국>, <오빠가 돌아왔다>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갑니다.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도와주는 직업을 가진 특이한 주인공을 내세운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우리나라 '환상' 문학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인데요.
특히 프랑스, 미국, 독일, 네덜란드, 터키, 폴란드, 중국 등에 출간되며
그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 김영하의 작품은 영화로도 옮겨져
2003년 전수일 감독이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영화로 만들었고요,
2004년에는 변혁 감독이
단편소설 <거울에 대한 명상>과 <사진관 살인사건>을 원작으로
<주홍글씨>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빠가 돌아왔다>와 <흡혈귀>는 연극으로 각색돼
대학로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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