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내복·타이즈 찾는 손길 급증

강추위에 내복·타이즈 찾는 손길 급증

기사승인 2014-12-09 13:23:55

12월 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져 내복과 타이즈로 추위에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남영비비안의 경우,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남녀 내복 판매량이 그 전주(11월 24일~30일)에 비해 82%나 증가했다. 특히 서울지방 최저기온이 -10.1℃로 가장 추웠던 지난 5일에는 그 전날인 4일에 비해 62%나 판매량이 늘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내복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품인 타이츠도 판매량이 늘었다. 남영비비안에서 12월 들어서 판매된 타이츠의 양은 그 전주인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의 판매량과 비교해 42%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아이템은 바로 기모 타이츠. 갑자기 추운 날이 이어지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기모 타이츠의 판매가 증가한 것. 12월 1일부터 7일까지의 남영비비안 기모 타이츠의 판매량은 그 전주(11월 24일~30일)에 비해 무려 215%나 증가해, 전주 대비 세 배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남영비비안 상품기획 관계자는 “11월까지 온난한 날씨를 보이다가 12월 들어서부터 급작스레 날씨가 추워져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매일매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날씨가 걱정됐는데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느껴져 내복 및 타이츠 등의 방한 아이템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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