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Fur), 아우터의 품격을 올린다”

“퍼(Fur), 아우터의 품격을 올린다”

기사승인 2014-12-10 10:21:55

올 겨울 여성복 업계에서는 퍼(Fur)디테일을 활용한 코트, 베스트 등의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경우는 올 겨울 콜렉션 중 퍼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의 비율이 44%에 달하며, 실제 퍼 아이템에 대한 문의도 지난해 보다 늘었다는 것이 크로커다일레이디 측 반응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모던한 느낌의 딥 브라운 울코트에 풍성한 느낌의 여우털을 목 주변에 둘러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울혼방 코트를 선보였다. 또한 포근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 코트에 캐주얼한 느낌의 젊은 감각을 더한 폭스 트리밍 코트도 눈길을 끈다.

질바이 질스튜어트에서는 화사한 아이보리 색감에 탈부착이 가능한 퍼 덧카라가 특징인 하프코트를 출시했다. 헴라인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코쿤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빈스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한 빈스 퍼 카라 피코트를 소개했다. 울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며, 클래식한 피코트에 더블 버튼으로 디자인되어 모던함을 더했다. 코요테 퍼 카라로 한층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시켜준다.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패딩의 경우 퍼 트리밍이 더해진 아이템을 착용하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다운점퍼와 퍼 베스트를 함께 구성,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경량 구스다운과 후드 라쿤 트리밍, 퍼 방울 디테일로 보온성과 경쾌함을 강조한 핫핑크 컬러의 다운점퍼를 출시했다.

오즈세컨에서는 판초 스타일의 후드가 달린 미니 패딩 코트를 선보였다. 너구리털의 모자가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망토처럼 연출되는 스타일로 귀여운 느낌의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여우털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양가죽 점퍼는 목 부분을 자유롭게 스타일링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으며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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