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저녁 퇴근시간의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한 점, 다음 날 새벽까지 눈이 예고된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조치했다. 16일 아침 출근시간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은 기존 오전 7∼9시에서 오전 9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역삼, 명동, 종로, 신촌, 홍대입구, 여의도, 영등포, 건대입구, 구로 등 10곳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92개 노선의 막차는 자정에서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됐다. 시외로 운행하는 3개 노선의 막차는 새벽 2시까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