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은 2007년 신고선수로 한화에 입단, 2008년부터 1군에 합류했다. 2010년에는 주전 외야수로 뛰었다. 2011년부터 2년간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복귀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부상으로 부진했다. 53경기에서 3홈런 6타점 타율 0.225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기록은 323경기에서 11홈런 59타점 타율 0.262를 작성했다.
삼성은 정현석과 함께 배영수의 올해 연봉(5억5000만원)의 두 배인 11억원을 보상금으로 받는다. 삼성은 정현석에 대해 “타격 재능이 있다”며 “백업 외야수 등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평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