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두 시즌 연속 홀드 부문 최다를 기록한 투수 한현희의 연봉을 2억3000만원으로 책정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현희의 올해 연봉은 1억2500만원이다. 내년 연봉을 84% 인상했다. 한현희는 올해 66경기 78⅔이닝에서 4승 2패 2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겨울 동안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는 어떤 보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넥센은 조상우(20)와 연봉 6800만원에 재계약했다. 조상우의 올해 연봉은 2800만원이다. 내년 연봉을 143%가량 끌어올렸다. 올해 48경기 69⅓이닝에서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