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떴을까?] 김구라 공황장애 / 해피투게더 박기량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왜떴을까?] 김구라 공황장애 / 해피투게더 박기량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사승인 2014-12-19 12:22:55

김구라 공황장애 해피투게더 박기량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구라 공황장애 해피투게더 박기량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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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아내의 빚보증으로 '재산 차압'이 원인?
해피투게더 박기량, '로봇' 장수원의 심장을 뛰게한 섹시 춤사위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마녀사냥 그만하라!"" 전문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등 출연료 '먹튀'



 


1.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44)가
어제(18일) 공황장애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아내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로 재산 차압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19일) 한 매체는
김구라가 아내 이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구라가 방송에서 아내 빚보증을 이야기했지만,
동료 연예인과 스태프 등에게 고민 상담을 세세하게 털어놨다”고 덧붙였는데요.

특히 김구라의 아내 이모 씨는 심성이 착해
주위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하는 성격으로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 빚을 떠안게 됐고,
빚을 해결하려다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그 액수가 17억~18억 원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김구라는 아내 이모 씨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방송 출연료로 빚을 갚았지만,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상담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안타깝다’
‘너무 착해도 탈이죠’
‘얼른 몸부터 추수리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2. 해피투게더 박기량 장수원
‘로봇’ 장수원도 함박웃음을 짓게 한
박기량의 섹시한 춤사위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배우 조여정, 클라라, 개그맨 지석진, 가수 장수원,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했는데요.

박기량은 차트 역주행의 EXID ‘위아래’에 맞춰 춤을 췄고요,
이를 지켜보던 장수원은 박기량의 댄스를 흐뭇하게 쳐다보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어지는 카라의 ‘맘마미아’에 맞춰 춤추는 박기량의 섹시한 춤사위에
장수원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날 방송에서 가장 밝은 표정을 지었는데요.

뜨거웠던 춤사위가 끝나고 김신영은
“장수원 씨가 박기량 씨 춤 출 때 정말 좋아하더라.
볼에 바람 불어넣고 희열을 느끼더라”며 장수원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수원은 2013년 <사랑과 전쟁> 아이돌특집 3탄에 출연할 당시
경직된 제스처와 표정, 대사처리 등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당시 누리꾼들은 그의 연기를 두고
딱딱하고 어색하다는 의미로 ‘로봇 연기’라 불렀고,
이후 장수원은 ‘장로봇’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습니다.

장 로봇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 박기량의 춤사위,
잠시 감상해 보시죠~

insert> 해피투게더 박기량 '맘마미아' 춤사위


3.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그만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대한민국여성단체연합'은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성명서 발표에는
대한민국사랑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 등 20여 개 단체가 동참했습니다.

성명서에는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며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 살인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거리로 만든다""고 비판했고요,

"반성할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2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어제(18일) 새벽 2시 15분쯤 귀가했는데요.
서울 서부지검 형사 5부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폭언·폭행을 가하고,
회항을 지시해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성명서 전문을 함께 실어드릴 텐데요.
공감 VS 비판,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4.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김우종 대표가
회사 공금을 횡령해 잠적했습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어제(18일)
""회사 공동 대표 및 CEO를 맡고 있는 김우종 씨가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횡령한 뒤 해외 도주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김우종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그가 수년간 수 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입증할 증거 자료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우종 대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던 '제시카키친'의 대표도 맡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압박을 받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 대표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 신고가 접수되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인데요.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외에도 김대희, 김준현, 이국주, 김지민 등
개그맨 40명 가량이 소속돼 있어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그맨의 웃음 잃게 만든 김우종,
꼭 잡혀서
안방극장에 건강한 웃음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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