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으로 한 해 마무리

우보한의원,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으로 한 해 마무리

기사승인 2014-12-23 16:46:57

초록우산 중증장애아동들에게 식사보조, 목욕도우미 등 활동 전개

우보한의원 의료진과 임직원 일동이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의원 측은 보호시설 장애아동들의 건강상태와 피부질환 등을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식사보조, 목욕도우미, 의료재활 마사지, 산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압구정점 원장은 “현재 시설 내 거주인들 상당수가 거동이 불편하다보니 활동량이 적어 면역기능은 물론 피부상태마저 많이 나쁜 편”이라며 “술로 한해를 보내는
송년회보다 이들에게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의료인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의원 측은 이날 봉사활동과 함께 (주)우보 H&S 연구소와 공동개발한 아토피피부염 용 크림 100개를 기부했다. 이는 지난 10월 연구소가 출시한 ‘아토클래식 마일드’가 10개 팔릴 때 1개 제품을 반드시 사회저소득층과 보호시설에 기부하겠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편 한사랑마을은 지난 60여년 간 중증장애아동들의 보호와 재활에 힘써온 전문복지기관이다. 특히 현재 보호시설에는 아동뿐만 아니라 의탁할 곳이 없는 성인장애인까지 함께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항시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