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규현父 게스트하우스 불법운영? 문제 있으면 시정할 것”

SM “규현父 게스트하우스 불법운영? 문제 있으면 시정할 것”

기사승인 2014-12-24 14:28:55
사진=박효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본명 조규현·26) 아버지가 게스트하우스 불법운영으로 적발된 데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SM은 “규현의 아버지가 처음 해본 사업이라 관련 규정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도시민박업 지정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투숙객을 받은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로 게스트 하우스 대표인 규현 아버지 조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중구 명동의 M모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전체 6층 건물 중 단 1층만 도시민박업으로 지정받고 나머지는 모두 고시원으로 신고했으면서도 전층을 게스트하우스로 영업한 혐의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무허가로 불법 숙박업소를 운영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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