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지성-황정음 킬미힐미 제작발표회, 7개 다중인격자와 정신과 여의사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메디

[쿠키영상] 지성-황정음 킬미힐미 제작발표회, 7개 다중인격자와 정신과 여의사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메디

기사승인 2015-01-05 17: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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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제작발표회가
오늘(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개최됐는데요.

이날 현장에는 김진만 PD와
배우 지성, 황정음,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킬미 힐미>는 다중 인격 장애를 소재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지성)과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된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데요.

김진만 PD는
""<킬미힐미>는 7개의 인격을 가진 사나이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 드라마에서 처음 시도되는 소재인데 한동안 영화, 미드에서는 사용됐다""며
""<킬미힐미>의 차별성은
다중 인격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비밀에 싸여진 가족사가 미스터리하게 펼쳐질 것이다.
드라마 장르도 다양하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액션으로 튀기도 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자부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KBS2 <비밀> 이후 1년여 만에 지성과 황정음이 다시 만나
드라마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는데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지성과 황정음은
서로를 칭찬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호흡을 뽐냈습니다.

지성은 ""황정음과 <비밀> 때 잘 맞아
로코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만났다.
황정음은 1년 전과 또 다른 느낌의 여자가 돼 있었다.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 잘 풀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고요.

이에 황정음은 ""저는 <비밀> 때 멜로를 처음 했는데
지성 씨가 많이 끌어주셔서 의지했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잘하고
제가 발랄한 캐릭터를 하면 잘 맞춰준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다소 어려운 인물을 연기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부족해 솔직히 어렵다. 그래서 마음을 비웠고
김진만 PD와 10년 전에 호흡을 맞춘 적 있어서 마음 편하게 하고 있다""며
""아직 7개 캐릭터 중 3개밖에 못 만나 봤지만
다들 어느 정도 저와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황정음은 SBS <끝없는 사랑> 이후
연이어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표하면서도
""요즘에 저는 행복에 대해 생각한다.
연기에 대해 혼란을 겪는 시기일 때 이번 작품을 만나 정말 좋고
사람 관계가 많이 어려운데
많은 시청자 분들이 힐링하면서 드라마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고요.

이어 강한 캐릭터의 지성에 대해
""이번 드라마가 잘 된다면 물론 지성의 드라마가 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주변인들이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에서 내가 할 사이즈가 있다.
여기서 욕심을 부리면 드라마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황정음의 로맨티 코메디 연기와
다중 인격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배우 지성과 황정음이 1년여 만에 뭉친 MBC 수목극 <킬미 힐미>!
오는 7일(수요일) 밤 10시, TV를 통해 만나보시죠.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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