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중이 동료배우 배종옥, 고성희를 극찬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6일 KBS 새 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재중은 배종옥과의 호흡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배종옥이 워낙 젊고 아름다워 매우 좋다”며 “호흡을 맞춰보니 예쁜 누나와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역인 배우 고성희도 볼수록 예쁜 매력이 있다. 목소리가 좋아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 목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스파이’는 가족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비운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드라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스페셜-아내가 사라졌다’ ‘드라마 스페셜-아트’의 한상운 작가, ‘드라마 스페셜-다르게 운다’ ‘드라마 스페셜-액자가 된 소녀’의 이강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집으로 가는 길’ ‘천하무적 이평강’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박현석 PD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