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개 분야 선정

이천시,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개 분야 선정

총사업비 736억 중 368억 국비 지원

기사승인 2024-10-02 17:10:10
이천시청

경기 이천시는 노후 상수도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736억 중 50%를 국비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지원 사업인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736억원 중 약 36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으로 구분해 환경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앞으로 50년 이후의 이천시 미래 구상을 위한 필수시설인 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꼭 선정되어야 할 사업이었다"며 "향후 추가 사업들도 국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이천시 동 지역과 부발읍, 백사면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관망 정비사업으로 향후 6년간 총사업비 344억원 중 172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후 생산원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 4월 이천정수장 유충 발견 언론 브리핑 때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국비를 확보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향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정수장 공정 개선 및 노후시설 교체로 수질사고 대비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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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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