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재미까지~” 이상한 마법학교2 등 에듀테인먼트 체험전 등 ‘풍성’한 겨울나기
안전체험, 자연체험, 우주체험에 역사문화학교, 예절학교, 영어캠프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체험학습 내용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들이 그 질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 것. 실제 예전에는 눈으로 보기만 하는 체험학습이 이제는 직접 만들어 보고, 부딪혀 보고, 체험해보는 진짜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2015년 겨울방학,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체험학습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사로잡은 교육마술체험 ‘이상한 마법학교2’= 벌써 두 해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한 마법학교’는 추운 겨울, 전혀 색다른 실내 체험전으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마술’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 EBS 자문위원의 검수를 거친 교육 콘텐츠가 가미된 종합 에듀테인먼트 체험전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상한 마법학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체험전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엄마’들 ‘우리아이 책카페(http://cafe.naver.com/nowbook)’ 운영자 허정은씨, 육아/교육 부문 대한민국 대표 주부 커뮤니티 ‘맘톡(Mom-talk)’의 김지민 대표 등이 추천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상한 마법학교의 주최, 주관을 맡고 있는 커뮤즈파트너스의 민경선 대표(41)는 “실제 마술사들과 함께 망토를 입고 마술도구를 만들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 놀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환경을 더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한 마법학교의 두 번째 이야기는 aT센터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예스24, 하나프리티켓, 티켓몬스터, 티켓링크, 클립서비스에서 가능하다(문의 1577-3363/ www.icanmagic.com).
◇박물관이 살아있다? 문화재도 보고, 문화재 달력도 만들고!=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는 ‘국립경주박물관’도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 속 문화재로 직접 달력을 만들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해의 소망을 빌다’는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직접 전시품을 만들며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월 중 평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가능하다.
◇해외 영어캠프보다 더 저렴하고 안전한 체험형 영어교육!=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http://www.yea.or.kr/)는 ‘미국학교 체험과정’을 진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미국학교 체험과정’은 미국 교과서를 가지고 1대1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며, 이달 23일까지는 국제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증된 현직 국제학교 교사들에게 미국정규과목 수업을 직접 들으며 주요 어휘들을 배울 예정이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