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제72회 골든글로브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에서는 조지 클루니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그간의 그의 배우 생활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로상 수상자로 호명된 조지 클루니는 밝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 앞에 선 조지 클루니는 먼저 얼마전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로빈 윌리엄스를 애도했다. 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아내 알라무딘에게 “당신의 남편이어서 자랑스럽다”는 따뜻한 고백을 전해 다시 호응을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