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SM 소속 탑스타, 축의금 2만원 냈다” 웃음

정준하 “SM 소속 탑스타, 축의금 2만원 냈다” 웃음

기사승인 2015-01-15 09:47:56

개그맨 정준하(43)가 결혼식 축의금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vs(대)오’ 특집 2편으로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가 출연했다.

정준하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 들어왔다더라. 사실이냐?”고 묻는 MC들에게 “축의금 많이 하신 분들도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기억나는 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톱스타 여자 분이 2만원을 냈더라. 그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이걸 물어봐야 하나 난감하다”며 “축의금 걷은 사람이 친척인데 그 사람을 의심할 수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MC들이 “다른 사람이 전해주다가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하자 정준하는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그 이후로 그 사람 보면 자꾸 그 생각만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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