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리(20)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15일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혜리는 “멤버들과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며 “소진 언니가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다. 아무래도 서로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한다. 배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서로 배울 것이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같이 재미있게 잘 상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천사의 유혹’ ‘49일’ ‘야왕’ ‘잘 키운 딸 하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호흡을 맞춘다. 배우 현빈, 한지민, 성준, 혜리, 이승준, 한상진,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