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천우희, 박흥식 감독 신작 ‘해어화’서 한효주와 호흡

‘충무로 샛별’ 천우희, 박흥식 감독 신작 ‘해어화’서 한효주와 호흡

기사승인 2015-01-16 18:51:55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천우희(28)가 영화 ‘해어화’ 출연 결정을 앞두고 있다.

천우희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천우희가 영화 ‘해어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며 “출연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해어화’는 한 여자의 좌절과 슬픔, 연민과 동정을 그린 시대극이다. 극중 천우희는 한효주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친구 역을 맡아 극을 함께 이끌어 갈 예정이다. 캐스팅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화는 오는 4월쯤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한공주’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천우희는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 컷 어워즈 여자 신인연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천우희는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작 ‘뷰티인사이드’ ‘손님’ 촬영을 마무리했고, 현재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을 촬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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