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42)이 방송인 박지윤(35)에게 호감을 가진 적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KBS 2TV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이하 ‘나비효과’)가 방송됐다.

이휘재는 “총각 때,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가 최동석 아나운서와 사귄다는 것을 모르고 ‘개인적으로 팬이다’고 호감을 표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라고 말한 뒤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결혼소식을 듣고 느꼈던 분노를 재현해 촬영장을 웃음을 자아냈다.

‘나비효과’는 7인의 미래 평가단이 베일에 가려진 예언자의 황당하고 특이한 예언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온 것인지 유추하고, 미래 예측 전문가들이 예언에 대해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휘재, 박지윤, 붐, 봉만대 감독, 가수 미노 등이 출연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