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의 ‘킬미 힐미’와 현빈의 ‘하이드 지킬, 나’ 첫 대결 성적표가 나왔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현빈·한지민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첫 회는 전국 8.6%, 수도권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된 지성·황정음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5회는 전국 9.5%, 수도권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사극 ‘왕의 얼굴’의 시청률은 8.2%로 집계됐다.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주일전 방송된 전작 ‘피노키오’ 마지막회 시청률 13.3%보다 다소 성적이 하락하긴 했으나 방송 후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합테마파크인 원더랜드를 배경으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까다롭기 그지없는 구서진(현빈) 상무와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한지민)의 첫 만남과 함께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의 등장이 그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