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제대혈 보관량 20만 건 넘어서

메디포스트, 제대혈 보관량 20만 건 넘어서

기사승인 2015-01-27 15:5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메디포스트는 ‘가족 제대혈’ 19만1000건, 공공용으로 보관하는 ‘기증 제대혈’ 9000건 등 총 제대혈 보관 누계가 20만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2000년 12월 셀트리제대혈은행을 설립하고 제대혈 보관 서비스를 시작, 14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3년간 매년 1만5000건 이상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등 국내 17개 제대혈은행 가운데 시장점유율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보관 기술력과 이식 사용률 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평균 97% 이상의 세포 수득률과 해동 시 세포 생존도를 기록 중이며, 현재까지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에 활용된 900여 건의 제대혈 중 500건 이상을 공급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중앙통제식 자동질소충전시스템,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제대혈 보관탱크 등 최신 시설을 더해 제대혈 보관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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