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호주 폴포츠’로 불리는 가수 임다미가 한국을 방문했다.
임다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도착했어요!”라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잠시 후 박경림의 ‘2시의 데이트’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라이브도 들려드릴 것”이라며 “저의 ‘슈퍼 러브(Super Love)’와 김범수의 ‘보고싶다’도 부를 예정이니 많이 청취해 달라”고 적었다. 이어 “밤에 안주무시는 분들 위해 밤 12시 유지원의 ‘옥탑방 라디오’에도 출연한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이 함께 하자”고 전했다.
서울 출생인 임다미는 9세 때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 가 호주와 한국을 오가며 CCM 아마추어 가수로 활동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13년 가을 참가한 호주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펙터(The X Factor)’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이후 발매한 싱글 앨범 ‘얼라이브(Alive)’이 호주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고, 데뷔 앨범 ‘다미 임(Dami Im)’은 호주 아이튠즈 차트 1위에, 두 번째 싱글 ‘글래디에이터(Gradiator)’는 10권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