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건강톡톡] 네 살 배기도 스마트폰…근시 ‘위험’

[쿡기자의 건강톡톡] 네 살 배기도 스마트폰…근시 ‘위험’

기사승인 2015-01-31 08:00:55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어렸을 때부터 쉽게 접하게 되면서 근시가 발생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자기기뿐 아니라 잘못된 습관으로 장시간 책을 읽는 경우에도 근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근시로 인한 어린이들의 시력저하는 학업 능력뿐 아니라 시각 운동 기능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될 경우에는 각종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시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눈을 관리하기가 어려워 부모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습관과 자세를 학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린이들의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책과의 거리를 30cm로 유지하고 50분에 10분씩 눈을 쉬어주게 합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는 진행 위험이 높은 만큼 6개월마다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을 끼는 어린이의 경우 새로 안경도수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주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불편해하는 어린이라면 잘 때 착용해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드림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컴퓨터 게임,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증가하면서 어린이 고도근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이는 최근 어린이들이 집에서 장시간 머무는 생활 패턴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으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근시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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