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
[쿡기자의 건강톡톡] 네 살 배기도 스마트폰…근시 ‘위험’

[쿡기자의 건강톡톡] 네 살 배기도 스마트폰…근시 ‘위험’

기사승인 2015-01-31 08:00:55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어렸을 때부터 쉽게 접하게 되면서 근시가 발생하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자기기뿐 아니라 잘못된 습관으로 장시간 책을 읽는 경우에도 근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근시로 인한 어린이들의 시력저하는 학업 능력뿐 아니라 시각 운동 기능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시가 고도근시로 진행될 경우에는 각종 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평소 시력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눈을 관리하기가 어려워 부모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습관과 자세를 학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린이들의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책과의 거리를 30cm로 유지하고 50분에 10분씩 눈을 쉬어주게 합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는 진행 위험이 높은 만큼 6개월마다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받고 안경을 끼는 어린이의 경우 새로 안경도수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주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불편해하는 어린이라면 잘 때 착용해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드림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컴퓨터 게임,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증가하면서 어린이 고도근시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며 “이는 최근 어린이들이 집에서 장시간 머무는 생활 패턴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으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근시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사랑 먹고 자란 애순이, 그리고 문소리

“보이는 관계는 물론, 보이지 않는 관계까지도 지금의 나를 존재하게 해요. 그 이야기가 작품에도 있고요.” 누군가의 애순이,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2일 서울 장충동2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문소리를 만났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장년의 애순 역을 맡았다. 한때 “양배추 달아요” 한 마디를 못했던 문학소녀에서 자식들을 위해 좌판에서 오징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