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접시 팔아 이윤 남기려 한 것 아냐” 디자인 표절 논란 사과

권미진 “접시 팔아 이윤 남기려 한 것 아냐” 디자인 표절 논란 사과

기사승인 2015-02-03 0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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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개그맨 권미진(26)이 디자인 표절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권미진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2일 “권미진의 다이어트 블로그에서 접시 문제로 저희 소속 개그우먼 권미진이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접시의 그림은 권미진이 직접 그린 그림이긴 하나 원작이 있는 그림으로 권미진 포함 저희 직원 모두가 꼼꼼히 체크하지 못하여 뜻하지 않게 발생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 판매가격은 다이어트 블로그에서 같이 소통하는 분들과 공유하려는 마음에서 한 것이다.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려 한 것은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전 직원과 모든 소속사 연기자 일동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권미진은 이날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본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접시를 판매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러닝머신 위에서 음식을 먹으며 운동 하는 여성의 그림과 ‘마구 먹고 또 후회할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권미진이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피에르 브리그너드(Pierre Brignaud)가 2008년에 그린 작품을 표절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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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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