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두피염, 열과 독소 해결돼야”

“지루성두피염, 열과 독소 해결돼야”

기사승인 2015-02-07 12:30:55

[쿠키뉴스=건강생활팀] 겨울철만 되면 어깨에 눈 오듯 우수수 떨어지는 비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건조한 실내외 환경으로 인해 두피의 수분 함량이 낮아지면서 ‘지루성두피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또 소위 말하는 ‘떡진머리’가 되거나 두피에 진물이나 피가 나는 경우에도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두피에 발생하는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피지선의 활동이 높은 신생아기와 성인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비늘처럼 벗겨지며 주로 가려움증과 물집이나 구진, 홍반, 부종 등이 생기고 만성화될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장기간에 걸쳐 긁거나 비벼서 피부가 가죽같이 두꺼워진 상태), 색소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피부가 붉은빛이 돌며 황색의 기름기 많은 각질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두피에 발생할 경우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을 스트레스와 화병 등으로 인해 발생한 열이 인체의 상부인 두피와 얼굴 등으로 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두피에 피지 분비량이 증가해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체내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피부질환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하는 치료를 통해 지루성두피염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 측은 “지루성두피염의 치료를 위해 체질별 맞춤 한약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인체 내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효과적인 심부온열치료를 활용한다. 이중 맞춤 한약은 복용과 보관이 용이하도록 가루형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맞춤 한약에 포함된 6종류의 유산균과 기타 유익균이 한약재를 발효시키면서 다양한 효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런 효소들은 체내 독소를 정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피부재생을 돕는 동시에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게 한의원 측 설명이다.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매우 흔한 염증성 습진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가려움과 비듬 등의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에 이미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신체 내 면역기능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체내 독소물질을 배출하고 면역을 강화해 나가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원장은 “고방으로 입증된 청열해독산은 품질검사 성적서 기준에 적합한 약재만을 사용해 믿을 수 있다”며 “한약 특유의 냄새가 없고 쓴맛이 적어 임산부는 물론 어린아이, 노인까지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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