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둘째 낳고 27일 만에 복귀…하루 1시간 잤다”

박지윤 “둘째 낳고 27일 만에 복귀…하루 1시간 잤다”

기사승인 2015-02-09 11:04: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출산 후 빠른 복귀를 결정한 이유를 털어놨다.

박지윤은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출연해 둘째 아이를 낳고 27일 만에 복귀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아이를 누군가에게 맡기고 잘 수가 없었다. 일 끝나고 화장을 지운 뒤 아이를 안고 밤을 새웠다. 동이 트면 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다시 화장했다. 그때 수면시간이 평균 1시간이 안 됐다. 얼굴에 다크서클이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윤종신은 “회사에서 빠른 복귀를 강요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지윤은 “어머니가 당시 내게 ‘이런 식으로 몸 혹사할 거면 방송 당장 때려치워라. 남을 믿지 않으면 네가 힘들다’고 말씀하셔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며 “가끔 집에 있는 애가 엄마 정도 못 느끼겠다는 댓글을 보면 서럽고 그렇다”고 전했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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