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KBS 문보현 국장 “단순한 드라마 아냐…삶에 대한 화두 던질 것”

‘블러드’ KBS 문보현 국장 “단순한 드라마 아냐…삶에 대한 화두 던질 것”

기사승인 2015-02-11 15:01: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KBS 문보현 드라마 제작국장이 드라마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11일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문 국장은 “이 드라마는 사실 뱀파이어가 중요한 게 아니다. 드라마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삶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블러드는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작품이 던지는 화두가 세상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마음에 드라마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신의 퀴즈’ ‘굿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고 ‘굿바이 솔로’ ‘굿닥터’의 기민수 PD, ‘굿닥터’ ‘정도전’의 이재훈 PD가 연출한다. 배우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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