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이번엔 ‘캔디’ 캐릭터 아니야”

‘블러드’ 구혜선 “이번엔 ‘캔디’ 캐릭터 아니야”

기사승인 2015-02-11 15:46:55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연기자 안재현(27)과 구혜선(30)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11일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안재현은 “간담췌1외과 과장을 맡았다. 천재 의사다. 굉장히 사무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채우려는 캐릭터다. 약점이 없는 캐릭터지만 피에 대한 욕망을 절제해야 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예전 같이 캔디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오만방자한 상속녀다. 나중에는 뱀파이어어와의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신의 퀴즈’ ‘굿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고 ‘굿바이 솔로’ ‘굿닥터’의 기민수 PD, ‘굿닥터’ ‘정도전’의 이재훈 PD가 연출한다. 배우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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